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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Scene] 가라테 박희준, 값진 동메달 획득…AG 2회 연속 메달

입력 : 2023-10-05 17:07:58 수정 : 2023-10-05 19: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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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준이 경기를 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박희준(29·대한가라테연맹)이 시상대에 오른다.

 

박희준은 5일 중국 항저우 린핑 스포츠센터 체육관에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가라테 남자 가타 개인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수파린페이’를 연기해 총점 42.6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경쟁을 펼쳤던 크리스 청(홍콩)은 41.60점을 받았다.

 

1994년 히로시마 대회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가라테는 일대일로 겨루는 ‘구미테(Kumete)’와 태권도 품새와 같은 ‘가타(Kata)’로 나뉜다. 가타는 이미 정해진 연속 동작을 얼마나 정확하고 빠르고, 힘있게 펼치는지를 7명의 심판이 평가해 승자를 가린다.

 

박희준은 1라운드에서 총점 41.60점을 받아 2조 6명의 선수 3위로 2라운드에 진출했다. 2라운드에선 41.30점으로 4명의 선수 중 3위를 기록하며 동메달 결정전에 나서게 됐다.

 

동메달 결정전에서 박희준은 7명의 심판에게 각각 9.0점, 9.0점, 8.8점, 7.8점, 8.2점, 8.4점, 8.2점을 매겼다. 최고점인 9.0점과 최저점인 7.8점은 제외됐다.

 

박희준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가라테 가타 종목 사상 첫 메달을 안긴 바 있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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