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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배우’ 변희봉, 오늘(18일) 암 투병 끝 별세…향년 81세

입력 : 2023-09-18 14:40:05 수정 : 2023-09-18 14:4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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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제공

배우 변희봉이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18일 연예계에 따르면 배우 변희봉(본명 변인철)이 이날 별세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0일 낮 12시 30분, 장지는 서울 흑석동 달마사 봉안당이다.

 

변희봉은 과거 tvN 예능 ‘나 이거 참’에 출연해 “2017년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캐스팅 제안을 받고, 출연을 위해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그때 췌장암 진단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열심히 건강관리를 한 덕분에 지금은 완치한 상태”라고 밝혔으나, 그는 이후 다시 암 투병 생활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변희봉은 1965년 MBC 2기 공채 성우로 데뷔했다. 그는 드라마 ‘하얀거탑’, ‘솔약국집 아들들’, ‘오로라 공주’, 영화 ‘괴물’, ‘옥자’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치며 활약해왔다. 그는 2020년 대중문화 각계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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