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미디어(TV+Mobile 등 이종 간의 미디어 결합) 통합 마케팅을 운영하는 애드테크기업 ㈜애드원이 와이앤아처㈜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4일 밝혔다.
애드원은 기존 크로스미디어에 집행된 광고효과를 통합적으로 분석·운영하는 것이 어려웠던 문제를 해결하고 효율적 광고 집행이 가능한 광고시장을 개척하고자 설립된 기업이다.
업체에 따르면 애드원은 자체 운영중인 통합패널 약 3400명으로부터 TV, Mobile 등의 미디어에서 집행되는 광고 시청 정보(통합 광고 시청률/도달율) 및 광고시청 후의 액션 정보(회원가입, 구매 등 전환율)를 수집해 그간 분석되지 않았던 통합 미디어(TV + Mobile 등)의 정량적 광고효과를 분석한다.
또한 분석된 통합광고 효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각의 미디어에 효과적인 광고 집행이 가능한 미디어믹스를 구성해 줄 수 있는 AI 기반 통합 마케팅 플랫폼 ‘AD1hub’를 개발했다고 업체 측은 전했다.
‘AD1hub’를 통한 크로스미디어 통합 광고효과 분석 결과 특정 연령대, 성별에 타겟팅해 해당 타겟이 주로 이용하는 TV, Mobile에 광고 편성시 고객 액션이 약 200% 이상 개선될 수 있음을 분석 제공하였으며 현재는 주요 대행사와 함께 크로스미디어 통합 광고 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조항원 애드원 대표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패널의 규모를 확장해 분석 데이터의 신뢰도를 더욱 정교화하고 다양한 미디어를 통합하는 동영상, 배너광고, 리워드 광고 등이 가능할 수 있도록 AI 기반 통합 마케팅 플랫폼 ‘AD1hub’를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를 기반으로 중소기업에서 대기업까지 모든 광고주가 애드원을 통해 다양한 미디어에 한 번에 통합 광고 운영이 가능한 통합미디어렙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가겠다”고 밝혔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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