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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박스오피스] ‘범죄도시3’, 흥행펀치 적중…450만

입력 : 2023-06-05 16:25:29 수정 : 2023-06-05 18: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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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펀치를 제대로 적중시켰다. 영화 ‘범죄도시3’(이상용 감독)가 개봉 첫주 450만 관객(유료시사 포함)을 기록했다. 길고 길었던 국내영화계의 흥행 가뭄을 한방에 해소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2일부터 4일까지 281만7285명을 동원해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 수는 451만2380명. 

 

대체불가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서울 광역수사대로 이동 후, 신종 마약 범죄 사건의 배후인 주성철(이준혁)과 마약 사건에 연루된 또 다른 빌런 리키(아오키 무네타카)를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이다. 마동석이 제작·출연을 도맡은 한국 대표 프랜차이즈물로 시즌 8편까지 구상을 마친 상태.

 

순식간에 손익분기점(180만명) 돌파에 성공했다. 별다른 CG없이 마동석 자체 액션 의존도가 높은 작품으로 제작비 역시 높지 않기 때문. 이로써 지난 11월 개봉했던 ‘올빼미’ 이후 한국영화 가운데 처음으로 손익분기점에 돌파했다. 그동안 한국영화는 줄곧 흥행에 실패하며 하반기 영화계의 전망을 어둡게 한 바 있다. 이에 신작 크랭크인 소식이 뚝 끊길 정도로 제작·투자시장이 얼어붙기도 했다.

 

2위는 9만1097명을 보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ume 3’(제임스 건 감독)다. 누적 관객 수는 404만652명이다. ‘가모라’를 잃고 슬픔에 빠져 있던 피터 퀼이 위기에 처한 은하계와 동료를 지키기 위해 다시 한번 가디언즈 팀과 힘을 모으고, 성공하지 못할 경우 그들의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미션에 나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3위는 ‘포켓 몬스터 DP: 아르세우스 초극의 시공으로’(유야마 쿠니히코 감독)다. 7만1834명을 모았고 누적 관객 수는 42만7354명. 인간을 심판하기 위해 수천 년의 잠에서 깨어난 아르세우스의 오해를 푸고 미케나 마을을 구하기 위한 지우와 피카츄의 시공간을 초월한 모험 이야기.

 

‘분노의 질주 라이드 오어 다이’(루이스 리터리어 감독)는 4위다. 6만6694명이 다녀갔고 누적 관객 수는 170만2694명. 돔(빈 디젤) 패밀리가 운명의 적 단테(제이슨 모모아)에 맞서 목숨을 건 마지막 질주를 시작하는 액션 블록버스터. 

 

5위는 디즈니 신작 ‘인어공주’롭 마샬 감독)다. 6만5486명이 다녀갔고 누적 관객 수는 56만1625명이다. 바다 너머 인간의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가진 인어공주 에리얼(할리 베일리)이 조난당한 에릭 왕자(조나 하우어 킹)를 구한 뒤 사랑에 빠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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