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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30년 전과 똑같은 일이…” 경계경보 오발령에 한탄

입력 : 2023-05-31 14:33:00 수정 : 2023-05-31 14:5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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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

개그맨 박명수가 경계경보 오발령에 대한 소신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빽가비의 소신발언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한 청취자는 ‘재난 문자 받고 바지 적삼 다 적셨네’라는 문자를 보냈고, 또 다른 청취자는 ‘재난문자 받고, 학교 안 간다고 생각했다’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박명수는 “PD를 비롯해 작가, 게스트들까지 잠을 많이 못 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재난 문자가 제대로 울린 건지, 아닌 건지 잘 모르겠지만 위험하니까 울렸을 거다”라며 “아무튼 이런 일이 있으면 안 된다. 국민들이 힘드니까 (정부에서) 더 신경을 썼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30년 전 학교 다닐 때와 똑같은 일이 생긴다는 것이 가슴 아프다.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시는 이날 오전 6시 32분 북한이 주장하는 우주발사체 발사와 관련해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국민들은 대피할 준비를 하고 어린이와 노약자가 우선 대피할 수 있도록 하라는 내용이었으나, 6시 41분 “서울특별시에서 발령한 경계경보는 오발령 사항임을 알려드림”이라며 정정 재난문자를 보냈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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