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나타났다!’ 안재현이 설렘 지수를 상승 시키고 있다.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에서 공태경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안재현이 미묘한 로맨스 기류로 안방극장을 흔들고 있다.
지난주 방송에서 태경은 연두를 향한 스윗함을 폭발시켰다. 한 번도 가본 적 없는 오락실을 가보기도 하고 커플 요가를 하는 등 비혼주의자에 까칠한 공태경의 모습은 전혀 찾아 볼 수 없었던 것.특히 태경과 가짜 계약이 들킬까 힘들어하는 연두에게“진짜 남편이 돼 줄 순 없어도 친구는 돼 줄 수 있어요”라며 위로하며 진심을 전하기도.
뿐만 아니라 태경의 귀여운 질투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태경의 번호를 물어보는 여자에게 “유부남이고 애 아빠예요”라며 거절하지만 이를 본 연두가 도망치자 연두에게 서운함을 드러냈고,연두에게 전화를 건 태경은 전화에서 들려오는 남자 목소리에“조교 남자였어?”라며 발끈했다.
이처럼 미묘한 기류 속 안재현 만의 로맨스가 빛을 발하며 극을 흥미진진하게 만드는 것은 물론 보는이들의 셀레임 지수를 상승시키고 있다.
한편, ‘진짜가 나타났다!”는 ‘진짜’를 둘러싼 미혼모와 비혼남의 가짜 계약 로맨스를 다룬 이야기를 선보였다.임신-출산-육아를 통해 ‘애벤져스’로 거듭나는 이들 가족의 좌충우돌 성장기를 담은 휴머니즘 가족 드라마. 매주 주말 저녁8시5분KBS2TV에서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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