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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2’ 대만·홍콩·마카오로 출격

입력 : 2023-05-23 18:22:20 수정 : 2023-05-23 18: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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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은 모바일·PC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히트2’를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 중화권 지역에 23일 자정(현지시각) 정식 발매했다.

 

‘히트2’는 이른바 모바일 게임에서 혈통이 출발해 전작(前作)이 없는 순혈 IP(지식재산권)의 대명사로 불리는 ‘히트’(HIT)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전작과 마찬가지로 넥슨의 자회사인 넥슨게임즈 산하 XH스튜디오에서 제작했다.

 

‘히트2’는 전 세계에서 누적 다운로드 2500만 회를 달성한 ‘히트’의 DNA와 성공 방정식을 고스란히 물려받았다. ‘히트’와 더불어 넥슨게임즈의 중흥을 이끈 ‘오버히트’의 핵심 인력들이 주도했다. 덕분에 2022년 8월 25일 출시 뒤 국내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위를 찍기도 했다.

 

‘히트2’는 원작 ‘히트’ 이후의 세계관을 그린다. 특히 ‘히트’ 특유의 매력적인 캐릭터를 활용하면서 화려한 액션을 자유도 높은 MMO 환경에서 구현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이용자는 왕이 되기 위해 성장하면서 다른 영지와 경쟁하고, 성을 점령하는 과정에서는 대규모 전투를 치러야 한다. 개발진은 압도적인 규모의 공성전과 필드 전투 중심의 게임성을 강조하고 있다. 세 지역에서 이용자는 전사와 기사, 자객, 궁수, 제사, 법사 등 6개 직업군을 갖는다.

 

‘히트2’는 최근 모바일 MMORPG 장르의 시장 여건을 반영하듯 모바일과 PC 온라인을 함께 섭렵하는 멀티플랫폼을 택했다. 박영식 넥슨게임즈 PD는 “국내 경험을 토대로 글로벌에서는 더욱 명확한 서비스 로드맵을 제시하고, 만족할 만한 플레이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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