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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 이토록 강렬한 포스터라니

입력 : 2023-05-23 16:03:50 수정 : 2023-05-23 16: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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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정동극장과 빅타이틀이 공동 제작하는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가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세기 스페인을 대표하는 시인 겸 극작가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의 희곡 ‘베르나르다 알바의 집’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2018년 초연을 했으며, 올해 세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작품은 1930년대 스페인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의 한 마을을 배경으로 남편을 잃고 가장이 된 베르나르다 알바와 그의 다섯 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극도로 절제된 삶을 강요하는 여성 가장 베르나르다 알바와 그의 딸들이 가지는 욕망을 열정의 플라멩코로 승화시킨 작품이다.

 

먼저 주인공 베르나르다 알바 역에는 정영주, 한지연이 메인롤을 맡았으며, 베르나르다 알바 어머니 마리아 호세파 역에 강애심, 김희정, 집안의 집사인 폰시아 역은 김현숙, 민채원이 함께 한다.

 

첫째 딸 앙구스티아스 역에는 이지현, 김지유, 둘째 딸 막달레나 역은 홍륜희, 장보람, 셋째 딸 아멜리아 역은 이휴, 이상아, 넷째 딸 마르띠리오 역에는 박혜련, 신수민, 막내딸 아델라 역은 최서연, 이지연이 출연하며, 하녀역으로는 김서노, 김수정, 어린 하녀역에는 이한별, 백하빈이 작품에 참여하게 되었다.

 

2023년 ‘베르나르다 알바’는 초연 배우와 재연 배우, 새로운 배우들까지 다양한 나이대의 배우의 조합으로 막강한 여성파워를 이뤄냈다. 23일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공연의 작품세계를 연상시키는 빨간 레이스 포인트가 돋보이며 억압이 느껴지는 무표정으로 캐릭터에 무게감을 더해주고 있다. 새로운 조합으로 돌아온 ‘베르나르다 알바’는 캐릭터 포스터 공개로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뮤지컬 ‘베르나르다 알바’는 2023년 6월 16일부터 8월 6일까지 국립정동극장에서 공연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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