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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족 4차원 VR 테마파크에 ‘풍덩’

입력 : 2023-05-22 18:21:17 수정 : 2023-05-23 05:3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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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1일 성남시 주최로 성남시청 광장 일대서 열린 ‘제 12회 지구촌 어울림 축제’에 참여해 다문화·외국인 가족들을 대상으로 이동식 VR 테마파크를 개장했다. 카카오게임즈가 재능 기부 형태로 전사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의 일환이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어피치, 라이언, 튜브 등 카카오게임즈와 한지붕 가족 격인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4차원 VR 테마파크 게임 콘텐츠에 이동성을 접목한 체험형 버스로 운영된다. 2019년 10월 특수학교인 성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처음 시작한 이후 7000여명의 아동과 청소년들이 탑승했다. 올해는 성남시 관내 복지관 아동을 포함해 서울 세브란스 재활병원 뇌병변 환아, 다문화·외국인 가족 등으로 범위를 넓히고 있다.

 

중국발 코로나19의 창궐 탓에 3년만에 재개된 이번 축제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고 이 중에서 카카오게임즈 부스를 들른 숫자만도 600명이 넘었다. 내방객들은 실제 놀이기구를 타는 듯한 ‘4D VR 게임 버스’, 눈을 감고 촉각을 이용해 블록을 완성하는 ‘점자블록 게임’,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에 색을 입히는 ‘컬러링 체험’, 귀여운 ‘라이언’ 피규어와 사진을 찍는 ‘포토타임’ 등 게임 문화를 즐겼다. 한 참가자는 “그동안 자유롭게 놀지 못했던 아이들이 4D VR 게임을 경험하고 평소 좋아하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꾸며진 공간에서 뛰놀며 매우 행복해했다”며 “이런 기회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했다.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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