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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주총, 오늘 열린다…최대주주 카카오와 '3.0' 시대 연다

입력 : 2023-03-31 12:43:37 수정 : 2023-03-31 12: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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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주주총회를 열고 ‘SM 3.0’ 시대를 연다.

 

오늘(31일) 낮 12시 서울 성동구 아크로서울포레스트D타워에서 제28기 SM 주주총회가 열린다. 특히 주당 1200원으로 책정된 배당금도 의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주주총회에는 SM 현 경영진과 카카오가 추천한 인사들이 사내외 이사로 대거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는 최근 공개매수를 통해 기존 1대 주주였던 하이브를 제치고 SM 최대 주주가 됐다.

 

앞서 SM은 '2023년 정기주주총회' 안건 공시를 통해 사내이사에 장철혁 SM 최고 재무 책임자(CFO), 김지원 SM 마케팅센터장, 최정민 SM 글로벌비즈니스센터장을 후보로 제안했다.

 

장 후보는 공인회계사 자격을 보유한 현 SM 최고 재무책임자(CFO)이자 회계, 세무, M&A 전문가다. SM 3.0 전략 수행을 위한 재무 효율성 증대, 투자 의사결정 등에 기여할 것으로 SM은 기대했다. 김 후보는 20년 이상 축적한 언론, 미디어 네트워크, 팬클럽 운영경험을 활용해 SM의 지식재산권(IP) 수익화를 위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 후보 역시 20년간 SM에서 근무해왔다. 향후 SM 3.0 전략에 있어 핵심 축 중 하나인 글로벌 전략 수행이 기대된다. 장 후보가 대표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이번 주총을 기점으로 'SM 3.0'도 본격화된다. 'SM 3.0' 핵심 중 하나는 기존 이수만 전 SM 총괄 프로듀서의 1인 프로듀싱 체제를 벗어나 소속 아티스트를 5+1개 제작센터로 구분하는 멀티 레이블 체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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