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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메의 문단속’ 1위…극장가 日애니 열풍 지속

입력 : 2023-03-19 11:05:14 수정 : 2023-03-19 13:4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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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이 11일째 극장가 1위를 지켰다.

 

 19일 영화 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는 지난 18일 31만449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65만4898명이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가진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다. 앞선 두 영화와 함께 ‘재난 3부작’으로 불리는 이 작품은 재난을 불러오는 문을 닫으려는 스즈메와 소타의 이야기를 그렸다.

 

 ‘스즈메의 문단속’은 국내 개봉 일본 영화 중 흥행 1위를 기록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 보다 빠른 속도로 관객을 모으며, 누적 관객수 13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국내영화가 잇달아 개봉하고 있지만 ‘스즈메의 문단속’은 박스오피스 1위를 단단히 지키며 흥행 독주를 ㅋ이어갈 전망이다. 

 

 누적관객 400만명을 넘긴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2위에 오르며 일본 애니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같은 기간 5만 6906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11만 9479명이다. 지난 1월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는 일본 애니 열풍의 시작을 알린 바 있다.

 

 또 올 4월 초 약 한 달동안 국내에서 ‘슬램덩크 페스티벌’을 연다. 일본 성우의 내한 행사부터 주제가 ‘더Zero감’을 부른 밴드 10-FEET의 내한 라이브 이벤트까지 풍성하다. 또한 내달 아이맥스(IMAX)관 상영도 예정돼 있어 새 기록을 계속 써나갈 것으로 보인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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