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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흥행’ WBC, 1라운드만 101만명 운집… 직전 대회 2배

입력 : 2023-03-18 14:53:35 수정 : 2023-03-18 14:5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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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2023 B조 일본과 중국의 경기, 일본 야구팬들이 응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뜨거운 야구 열기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부터 16일까지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1라운드 총 관중수가 101만999명으로 집계됐다.

 

1라운드에는 총 20개국이 참가했다. 5개국씩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렀다. A조는 대만 타이중, B조는 일본 도쿄돔, C조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D조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각각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그 결과 역대 WBC 한 라운드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우며 흥행에 성공했다. 출범 5회째 맞이한 쾌거다. 직전 대회였던 2017 WBC 1라운드 총 관중수는 51만 56명이었다.

 

참가국이 16개국에서 20개국으로 증가해 경기수가 그에 맞게 늘어난 것이 주 요인이다. 하지만 평균 관중수도 2017년 2만420명에서 2만5275명으로 유의미한 증가폭을 보였다.

 

최다 관중을 기록한 경기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멕시코와 미국의 맞대결이다. 4만7534명의 구름 관중이 모여들었다. 한국이 경기를 펼쳤던 일본 도쿄돔에는 평균 3만6198명이 모여들며 뜨거운 열기를 자랑했다. 특히 홈팀 일본의 전 경기는 매진 세례를 이루며 열도의 야구 열기를 확인할 수 있었다. 한일전 경기의 일본 내 TV 시청률은 44.4%를 찍기도 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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