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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섭, JMS “탈퇴” 해명했지만… 교리상 ‘부정해도 된다’ 의혹도

입력 : 2023-03-12 17:30:00 수정 : 2023-03-12 18: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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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강지섭이 기독교복음선교회(이하 JMS) 신도라는 의혹에 이미 탈퇴한 상태라고 밝혔으나 추가 의혹이 이어지고 있다.

 

12일 배우 강지섭의 소속사에서는 각종 매체를 통해 “강지섭은 4~5년 전 JMS에서 탈퇴했다”며, “강지섭은 대학생 시절 성경 공부를 하자며 접근해 온 신도를 따라 JMS에 다니게 된 것은 맞다. 그러나 교주가 자신을 신격화하는 분위기가 이상하다 느껴 탈퇴를 했다고 한다”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중심으로 강지섭이 JMS 신도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강지섭이 지난해 12월 tvN 예능 프로그램 ‘프리한 닥터M’에 출연했을 당시 공개된 예수상 액자가 근거가 됐다. 강지섭의 집에서 발견된 해당 액자가 JMS와 연관된, 눈이 보정된 예수상과 유사하다는 추측이 제기됐다.

 

또한 강지섭이 2012년 3월 16일 게재한 ‘나의 인생 멘토 되시는 선생님의 생일’이라는 글도 문제가 됐다. 3월 16일은 JMS 교주인 정명석의 생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지난 3일 공개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는 JMS 총재인 정명석의 성범죄 혐의를 다뤄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강지섭까지 JMS 교인으로 지목된 것이다.

 

강지섭은 현재 교인이 아니라고 밝혔으나, 지난 1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손수호 변호사가 전한 JMS 관련 세부 내용을 근거로 추가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손수호 변호사는 “이 JMS의 안에는 모사라는 개념이 있어가지고 모사. 전도를 위해서는 거짓말해도 된다.”고 전했다.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이 교리를 문제 삼아 강지섭을 비롯한 유명인들의 ‘탈교 선언’이 거짓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한편, 강지섭은 지난 8일 종영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 출연했다.

 

 

 

사진=강지섭 인스타그램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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