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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아이콘’ 브레이브걸스, 허무한 해체 [공식]

입력 : 2023-02-16 10:20:49 수정 : 2023-02-16 10: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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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행 아이콘’ 그룹 브레이브걸스가 해체했다.

 

16일 소속사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오늘(16일) 종료된다”며 “브레이브걸스는 디지털 싱글 '굿바이'(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이어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는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이다. 지난 7년 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전한다.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팬 분들께도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린다.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시작해 독보적인 음원 파워를 지닌 걸그룹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브레이브걸스의 여정이 '기적'에 그치지 않고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과 팬 분들 덕임을 잘 알고 있다. ‘희망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를 영원히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2011년 데뷔한 브레이브걸스는 히트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제작한 걸그룹으로 주목 받았다. 그러나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 했고, 2016년 2월 2기로 팀을 재정비한 뒤 지금의 4인조(민영, 유정, 은지, 유나)로 자리잡았다.

 

이후 2017년 발매한 ‘롤린(Rollin')’이 발매 4년여 만에 군부대 위문 공연 무대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음원차트에서 역주행을 시작했다. 이후 브레이브걸스는 가요계 대세로 거듭났다.

 

하지만 하지만 이후 발표한 곡들은 ‘롤린’을 넘어서진 못했다. 지난해 엠넷 ‘퀸덤2’ 이후 별다른 활동을 없었으며, 코로나19로 단독 콘서트마저 무산되면서 더욱 아쉬움을 남기고 있다. 

 

▲브레이브걸스 활동 종료 관련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브레이브걸스를 사랑하고 응원해주신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당사 소속 아티스트 민영, 유정, 은지, 유나 4인의 전속계약이 오늘(16일)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브레이브걸스는 오늘 발매하는 디지털 싱글 ‘Goodbye’를 끝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마무리합니다.

 

브레이브걸스 멤버들과 당사는 오랜 시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아름다운 이별을 결정하였습니다.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을 잊지 않고, 이제는 각자 새로운 자리에서 팬분들의 사랑에 보답할 예정입니다.

 

지난 7년 간 브레이브걸스로서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해온 민영, 유정, 은지, 유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아낌없는 박수를 전합니다. 멤버들의 새로운 활동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언제나 두려움 없이 브레이브걸스의 곁에 계셨던 피어레스(Fearless) 팬분들께도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민영, 유정, 은지, 유나를 향한 끊임없는 사랑과 따뜻한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브레이브걸스는 ‘역주행의 아이콘’에서 시작해 독보적인 음원 파워를 지닌 걸그룹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브레이브걸스의 여정이 ‘기적’에 그치지 않고 '신화'를 쓸 수 있었던 것은 멤버들과 팬분들 덕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희망의 아이콘’ 브레이브걸스를 영원히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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