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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조합 심상치 않다…양동근x치타x아넌딜라이트 ‘소크라테스 패러독스’

입력 : 2023-01-30 12:27:58 수정 : 2023-01-30 12: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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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의 주연 배우 양동근, 래퍼 치타, 아넌딜라이트의 힙한 화보가 30일 공개됐다.

 

소크라테스 역을 맡은 양동근은 힙하게 그루브를 타며 리드미컬한 제스처를 선보였고, 멜레토스 역을 맡은 치타는 블랙 미니 원피스를 입은 채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를 뽐냈다. 치타와 같은 멜레토스 역을 맡은 래퍼 아넌딜라이트는 청청 셋업을 입고 장난스러운 시선 처리로 매력을 발산했다.

 

그간 뮤지컬에서 잘 다루지 않은 철학과 힙합의 조합인 이 작품의 첫인상을 묻자 양동근은 “맨 처음 시나리오를 읽었을 때 그야말로 ‘대략난감’이었다. 가뜩이나 어려운 주제라서 첫인상이 당황스러웠는데 치타가 합류하면서 아주 손쉽게 그 상황을 해결해줬다”고 밝혔다.

 

치타는 “첫 공연 때는 관객분들이 정적으로 공연을 관람했는데 회차가 거듭할수록 관객분들이 같이 노래를 따라 부르거나 호응을 크게 해주시는걸 보고 변해가는 관객들의 호응이 신기했다”고 '소크라테스 패러독스'의 매력 포인트를 꼽았다.

 

'소크라테스 패러독스'가 관객들에게 어떻게 다가가길 바라냐는 질문에 아넌딜라이트는 “랩 뮤지컬은 아직까지 생소한 장르라고 생각하는데 저희 작품을 통해서 랩 뮤지컬에 대해 익숙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두 가지의 장르의 혼합을 표현한다는 게 아티스트 입장으로서 절대 쉽지 않은데 관객분들에게는 쉽고 즐겁게 다가갔으면 한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랩 뮤지컬 '소크라테스 패러독스'는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 1관에서 오는 2월 26일까지 공연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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