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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레노 구단주, MLB 에인절스 계속 운영한다

입력 : 2023-01-24 17:58:41 수정 : 2023-01-24 17:5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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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단 운영, 계속하겠다.”

 

아트 모레노 LA 에인절스 구단주가 매각 의사를 철회했다. MLB닷컴에 따르면 모레노 가(家)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성명을 내고 2023년과 그 이후에도 구단을 계속 소유하겠다고 밝혔다. 모레노 구단주는 “매각 과정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있다는 게 분명해졌다. 팀과 팬들의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느꼈다”면서 “이번 겨울 구단 역대 최고의 연봉 총액을 약속했다. 팬들에게 다시 월드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안겨주고 싶다”고 전했다.

 

사업가 출신인 모레노는 2003년 월드 디즈니 컴퍼니로부터 1억8400만 달러를 주고 에인절스 구단을 매입했다. 멕시코계 미국인으로는 최초로 메이저 스포츠 구단주가 되는 순간이었다. 구단의 가치는 20년 만에 25억 달러(약 3조 원)로 13.6배나 껑충 뛰었다. 이 기간 에인절스는 포스트시즌(PS)에 6차례 진출했다. 매 시즌 300만 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했다. 다만, 2014년 이후로는 가을야구 문턱을 넘지 못했다. 월드시리즈 우승 기억도 2002년이 유일하다.

 

모레노 구단주는 지난해 8월 구단 매각 작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실제로 미국프로농구(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구단주 조 레이코브를 비롯해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사주 패트릭 순시옹, 알려지지 않은 일본계 투자단 등 최소 6개 투자 그룹이 구단 인수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레노 구단주는 고민 끝에 구단 운영을 계속하기로 했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 자격을 얻는 오타니 쇼헤이 등의 거취에 영향을 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AP/뉴시스

<스포츠월드>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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