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모처럼 공격P…손흥민, 케인의 토트넘 통산 최다 골 도왔다

입력 : 2023-01-24 13:12:00 수정 : 2023-01-24 18:06:3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오랜만에 맛본 공격 포인트다.

 

손흥민(31·토트넘 홋스퍼)이 또 한 번 ‘절친’ 해리 케인과 찰떡 호흡을 자랑했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2~2023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서 도움 1개를 기록, 케인의 선제골을 도왔다. 지난 5일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득점을 올린 뒤 4경기 만에 기록한 공격 포인트다. 이에 힘입어 토트넘은 1-0 승리를 거두며 2연패에서 벗어났다. 시즌 성적 11승3무7패(승점 36)로 5위를 유지했다.

 

전반 추가시간. 공을 잡고 정면으로 돌파하던 손흥민은 페널티박스 외곽에 위치한 케인에게 정확하게 공을 전달했다. 등지고 받은 케인은 골대를 향해 돈 후 오른발 슛으로 연결, 풀럼의 골망을 흔들었다. 0-0 팽팽하던 균형이 깨졌다. 풀럼이 마지막까지 매섭게 반격했지만 토트넘은 잘 버텼다. 손흥민은 후반 31분 히샤를리송과 교체됐다. 안와골절 부상을 당했던 지난해 11월 올랭피크 마르세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이후 첫 교체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4골 3도움을 마크했다. 유럽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넣은 2골까지 더하면 시즌 6골 3도움을 작성 중이다. 케인과 통산 44번째 골을 합작하는 순간이기도 했다. 의미 있는 장면이다. 이날 골로 케인은 토트넘에서만 통산 266번째 득점을 신고하게 됐다. 구단 역대 최다골 타이기록이다. 1961년부터 1970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66골을 터트린 레전드 지미 그리브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그리브스는 2021년 사망했다.

 

대기록에 일조했음에도 현지 평가는 박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손흥민에 대해 평점 5를 부여했다. 이반 페리시치, 히샤를리송과 함께 팀 내에서 가장 낮은 평점이다. 결승골의 주인공 케인은 평점 8을 받았다. “많이 경합하고, 달리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면서도 “케인의 기록적인 골을 도왔지만 경기에 미친 영향은 없었다”고 냉정한 시선을 드러냈다. 축구통계전문 후스코어드닷컴 역시 손흥민에게 6.7을 줬다. 베스트11 중 데얀 쿨루셉스키(6.6) 다음으로 낮았다.

 

사진=AP/뉴시스

<스포츠월드>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