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두산 투수 이형범(29)이 오는 15일 오후 2시 엘리에나호텔에서 신부 전민경(29) 씨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3년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이형범은 “언제나 내 편이 되어준 고마운 사람과 평생을 약속하니 뭉클하고 책임감이 든다”며 “이제 가장으로서 더 좋은 모습을 보일 일만 남은 것 같다. 아내에게 부끄럽지 않은 남편이 되겠다”고 각오했다.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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