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이연복→진지희 ‘주문을 잊은 음식점2’, 앵콜 방송…10월 4일부터

입력 : 2022-09-29 13:27:07 수정 : 2022-09-29 13:27:06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경증 치매인 ‘깜빡 4인방’과 이연복, 송은이, 홍석천, 진지희 등 ‘서포트 드림팀’의 아름다운 도전을 그려낸 다큐멘터리 ‘주문을 잊은 음식점2’이 KBS 2TV를 통해 앵콜 방송된다.

 

6월 30일 KBS 1TV에서 첫 방송된 ‘주문을 잊은 음식점2’는 경증 치매인 ‘깜빡 4인방’(장한수, 최덕철, 백옥자, 김승만)이 힐링의 섬 제주에서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음식점 운영에 나서는 유쾌한 도전기를 담았다.

 

주문을 깜빡해도, 음식이 잘못 나와도 웃음으로 무장 해제되는 이 음식점의 이야기는 한국PD연합회가 주최하는 ‘이달의 PD상(TV시사다큐 부문)’은 물론, 방송통신심의원회가 주최하는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상(지상파TV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글로벌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 포맷 개발 파트 부사장인 애덤 스타인먼 또한 “최근 가장 몰입해서 본 프로그램은 KBS의 ‘주문을 잊은 음식점’이었다”며 “기회가 된다면 리메이크하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런 가운데, ‘주문을 잊은 음식점2’만의 훈훈함을 TV로 다시 느끼고 싶었던 시청자들에게 ‘특별편성’이라는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KBS 2TV는 10월 4일(화) 밤 11시부터 ‘주문을 잊은 음식점2’를 매주 1회씩 앵콜 방송한다.

 

앞서 시청자들은 ‘주문을 잊은 음식점2’에 대해 “수신료가 아깝지 않은, 수신료 낸 가치를 찾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라며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또 “치매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시원하게 날려버리는 다큐멘터리”, “주문을 잊은 음식점 같은 곳이 실제로도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이렇게 좋은 프로가 있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 되어 너무 속상하네요. 더 퍼져서 시즌 3까지 할 수 있기를 바라 봅니다”라는 진심어린 응원이 이어졌다.

 

또 실제 치매인을 가족으로 둔 한 시청자는 “저에게도 언젠가 치매가 올 거라는 생각이 많이 드는 요즘이라, 치매인이 이 사회에 잘 적응하고 함께 더불어 살 수 있는 나라가 되는 데 이런 프로그램이 기여할 수 있으리라고 희망해봅니다”라고 ‘주문을 잊은 음식점2’의 의미를 진지하게 짚기도 했다.

 

‘주문을 잊은 음식점2’는 10월 4일부터 KBS 2TV에서 기존에 ‘오케이? 오케이!’가 방송되던 시간대인 매주 화요일 밤 11시 앵콜 방송을 진행한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KBS 제공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