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광주FC가 다음 시즌 K리그1으로 복귀한다.
광주는 ‘하나원큐 K리그2 2022’ 우승팀이 됐다. 21일 진행한 FC안양과 대전하나시티즌의 28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대전이 1-0 승리를 거둔 덕분이다.
40라운드 종료 기준으로 승점 78을 기록 중이던 광주는 잔여 일정에서 안양(승점 63)의 추격이 불가능해지면서 이후 결과와 상관없이 리그 정상을 확정했다.
2019시즌에 이어 두 번째 K리그2 우승을 거뒀다. 광주는 2021시즌 K리그1 최하위로 강등됐으나 단 한 시즌 만에 다시 1부 무대로 복귀하게 됐다.
기쁨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K리그2 역대 최다 잔여경기 수를 넘겨놓고 우승한 광주다. 이전까지는 2013시즌의 상주(현 김천상무), 2019시즌 본인들이 만들었던 3경기 전 우승에 한 경기를 더 추가했다. 4경기를 남겨놓고 정상에 오르며 리그 새 역사를 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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