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인 신동엽이 아내인 선혜윤 PD와의 결혼 비하인드를 전했다.
8일 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 텐데’에는 신동엽이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신동엽은 아내 선혜윤 PD에 대해 “강남 여자, 음식 아무것도 못 한다”며 “빨래나 청소 같은 건 하는데 음식은 전혀 모른다”고 밝혔다.
이어 신동엽은 “와이프 신입사원 때 봤었다. 엘리베이터 문 닫힐 때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는데 ‘누구예요?’ 했더니 신입사원이더라”며 아내와의 첫 만남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난 비혼주의자였다. 혼자 평생 살아야지 했는데 계속 아른거렸고 술 취하면 몇 개월에 한 번씩 전화했다. 나쁜 놈, 못된 놈이었다”고 자책했다.
또 신동엽은 선혜윤 PD의 소개팅 사실을 알고 고백을 다짐했다고 밝혔다. 그는 “200번쯤 소개팅을 했다면 처음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났다더라. 그래서 바로 그날 옥상으로 올라가 ‘사귀자’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되게 억울할 거다. 처음으로 마음에 드는 남자를 만났는데”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의 먹을 텐데’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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