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구 두산중공업)는 ‘트리마제 순천’의 견본주택을 지난 20일 개관하고 오는 30일부터 청약접수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트리마제 순천은 전남 순천시 조례동에 1단지 지하 4층~지상 29층, 20개동, 전용면적 84~264㎡, 1,314세대와 2단지 지하 3층~지상 26층, 11개동, 전용면적 84~264㎡, 705세대 1단지, 2단지 총 2019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과 31일 양일간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일 해당지역 1순위, 3일 기타지역 1순위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2순위 청약접수는 6월 7일에 진행된다. 2단지는 6월 14일, 1단지는 15일에 각각 당첨자를 발표하며 당첨자 발표가 서로 다른 날짜에 이뤄지는 만큼 중복청약이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트리마제 순천은 약 17만㎡에 달하는 대규모 호수공원인 조례호수공원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웅방산을 뒤로 품은 친환경 입지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인근으로 NC백화점, 킴스클럽, 홈플러스 등 대형쇼핑시설과 순천조례사회복지관, 근로복지공단 순천병원, 조례호수도서관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이 위치해있으며 조례초·왕운초·왕운중·강남여고 등으로의 통학도 용이하다. 순천시청, 영화관, 은행 등 순천 원도심에 형성된 편의 인프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지상에 차가 없는(근린생활시설 주차장 및 일부 진입로 등 제외) 생태면적률 약 50%의 공원형 단지로 쾌적한 단지 내 생활이 가능하다. 단지 곳곳에 생태연못, 잔디마당, 물놀이터, 펫가든, 홈파티 가든 등 대형 공원을 방불케 하는 특화 조경으로 꾸민다고 분양 관계자는 전했다.
분양 관계자는 “스트리트 몰 개념의 초대형 커뮤니티 시스템도 도입된다. 피트니스클럽, 골프연습장은 물론 입주민들에게 간단한 아침식사를 제공하는 조식 라운지(유료), 유럽형 멀티 라이브러리, 고급 사우나, 악기연습실, 탁구장, 멀티룸, 코인세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며 “서로 마주보는 스트리트 몰 스타일의 커뮤니티 사이에는 두 단지를 연결하는 커뮤니티 로드인 바람길을 배치해 쾌적한 녹지공간과 단지간 이동 편의성을 동시에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고급 주거단지에 걸맞은 세대 내부설계로 구성됐다“며 “트리마제 순천 1·2단지 모두 입주민들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해 84~264㎡P에 이르는 다채로운 평형으로 구성했다. 전 세대를 4Bay 이상 판상형 구조로 선보이며 뛰어난 통풍과 채광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세대 내 음식물쓰레기 이송설비 시스템을 도입, 전 세대 세대별 지하 세대창고도 제공해 더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리마제 순천의 견본주택에 관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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