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김영임이 남편 이상해에게 서운함을 토로했다.
3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김윤지가 시댁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윤지의 시어머니 김영임은 “드라마에서 보면 출근 전에 부부끼리 포옹하면서 인사를 나누지 않냐. 우리는 어른이 계셔서 한 번도 그래 본 적이 없다. 그래서 지금까지 스킨십하지 않는 게 습관이 됐다”며 “너희들은 절대 그러면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임은 남편과의 여행을 떠올리며 “저녁에 지인들 20명이 모였다. 생각하면 할수록 신기한 게 떠날 때는 둘인데 저녁만 되면 파티가 된다”며 “여자 입장에서는 남편이랑 데이트도 좀 하고 싶고 그런데 우리끼리의 추억이 없다”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상해는 “애들 앞에서 그런 이야기를 왜 하냐. 내 흉을 그렇게 봐서 좋을게 뭐가 있냐”고 버럭 했다.
이에 김윤지는 즉석에서 화해의 녹두전 뽀뽀를 제안하며 최우성과 시범을 보였다. 이상해와 김영임은 30년 만에 입맞춤을 해 훈훈함을 안겼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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