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 설렘’이 2학년 중간평가 탈락자 선정 과정을 공개하며 심사평 논란에 해명했다.
1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에서는 2학년 중간평가 탈락자 선정 과정이 공개됐다.
해당 방송에서 권유리는 “무리에 있을 때는 눈에 띄지 않는다. 팬몰이를 할 멤버가 필요하다”는 심사평을 남겼고, 두 탈락 후보 중 이승은의 탈락을 밀어붙인 것처럼 그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에 ‘방과후 설렘’ 제작진 측은 탈락자 선정 과정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권유리는 “(승은이는) 근성과 기질이 있다. 귀여운 이미지에 반해 실력은 카리스마 있고 반전이 있어서 아마 어떻게든 살아남을 학생“이라며 연습생을 칭찬, 합격자로 추천했다.
보컬 선생님인 영지는 “솔직히 (지원이) 노래 실력은 하(下)다. 그런데 욕심이 난다. 가르쳐서 B＋까지 올리고 싶다”며 이지원 연습생을 마지막 합격자로 강력 추천했다. 권유리는 “트레이너 선생님들과 함께 의논하고 논의한 끝에 결정하게 됐다”고 최종 결정에 대한 과정을 밝혔다.
이와 함께 제작진 측은 “중간평가 결과 권유리는 이승은을 선택했지만, 트레이너 선생님들과의 논의과정에서 이지원으로 합격이 변동됐다”며 “편집 과정에서 전체 맥락을 제대로 전달하지 못해 보시는 시청자분들께 불편함을 느끼게 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방과후 설렘’ 4회는 19일 오후 9시 MBC와 네이버 NOW.에서 동시 방영된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방과후 설렘’ 방송 캡처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