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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박애리 “스위스 공연 중 부친상, ♥팝핀현준 덕에 돌아와”

입력 : 2021-09-24 09:54:15 수정 : 2021-09-24 10:3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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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인 박애리가 남편 팝핀현준에 대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24일 방송된 KBS2 ‘아침마당’에는 ‘결혼하면 외로움이 사라져 VS 더 외로워’라는 주제로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박애리는 8년 전 당시를 떠올리며 “아버지 생신을 목포에서 지낸 뒤 바로 다음 날 해외 공연 때문에 출국했다. 당시 아버지 생신이 그 다음 주였는데 외국 공연 때문에 미리 밥을 먹은 상황이었다”고 전했다.

 

박애리는 “스위스에서 공연하고 워크숍을 하는데 전화가 왔다.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또 박애리는 “시차도 있고 멀어서 발인 안에 갈 수 있을지 알 수 없었다. 비행기 티켓도 구해지지 않더라. 황망해서 눈물만 흘리는데 팝핀현준이 공연 관계자분들에게 말해 원만하게 소통을 해서 일정을 조율하고 비행기 티켓도 구해줬다”고 전했다.

 

이어 박애리는 “다행히 발인 바로 전날 아버지 장례식장에 도착했다”며 “지금 생각해보면 저 혼자였다면 아무것도 못 하고 울기만 했을 거다. 내 남편이 든든한 내 편이라서 너무 고마웠다”고 말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아침마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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