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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핸드볼, 아시아선수권 결승 진출…26일 한일전서 우승 다툰다

입력 : 2021-09-24 09:29:26 수정 : 2021-09-24 17: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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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핸드볼 국가대표팀이 결승에 올랐다. 한일전이 성사됐다.

 

 한국은 23일 오후 11시 요르단 암만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준결승에서 이란을 46-21(23-12 23-9)로 완파했다.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결승행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1개국이 참가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예선을 치렀다. 한국은 A조에 편성돼 우즈베키스탄, 싱가포르, 홍콩, 카자흐스탄을 차례로 무너트렸다. 4전 전승(승점 8점),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는 경기 시작과 함께 이란에 선취 득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곧바로 4연속 득점을 올리며 흐름을 가져왔다. 전반 11분 이란에 9-7까지 쫓기며 흔들리는 듯했지만 이미경의 연속 3득점으로 다시 안정을 찾았다. 후반에도 8분 동안 9골을 몰아치며 순식간에 격차를 20점으로 벌렸다. 송지영이 8득점, 조하랑과 이미경이 각각 6득점을 기록하는 등 필드플레이어 전원이 득점을 올렸다.

 

 결승 상대는 일본이다. 26일 오전 1시에 격돌한다. 상대전적에서는 한국이 27승1무3패로 절대 우위를 보였다. 한국은 2012년 제14회 아시아여자선수권대회부터 4연속 우승을 달성했다. 올해 대회 5연패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 상위 5개 팀에게는 오는 12월 스페인에서 개최되는 제25회 세계여자핸드볼선수권 출전 티켓이 주어진다. 한국, 일본, 이란, 카자흐스탄은 4강 진출로 먼저 출전권을 확보했다.

 

사진=요르단핸드볼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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