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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故 설리 반려묘 입양…“김희철 오빠에게 감사해”

입력 : 2020-03-14 09:45:32 수정 : 2020-03-14 12:5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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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김선아가 고(故) 설리의 반려묘 고블린 입양 소식을 전해 화제다.

 

13일 김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로 블린이를 제가 돌보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애기를 보니깐 마음이 무너졌다”고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김선아는 이어 “바쁜 희철 오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 하고 바로 돌봐주고 애기 건강검진이며 다 해줘서 너무 감사하고 진짜 감동이었다. 정말 멋진 사람”이라며 김희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김선아는 “데려온 지는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예쁜 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고 조심스럽게 투척”이라며 설리의 반려묘를 향한 애정을 표했다.

 

고블린은 故 설리가 생전 기르던 고양이. 털이 없는 스핑크스 품종인 만큼 설리의 고양이는 시선을 사로잡았고 설리는 그런 고블린에 대한 애정을 자신의 SNS 등을 통해 꾸준히 드러내 많은 사람에게 관심을 받았다.

그러던 지난해 12월,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설리가 사망한 후 김희철이 고블린으로 보이는 고양이를 기르고 있는 듯한 모습이 포착되며 김희철이 설리의 반려묘를 입양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에 김희철은 자신의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설리의 고양이 고블린이 맞다고 밝히면서 “우리 동생 설리를 사랑해주시고 기억해주시고, 아껴주셨던 분들, 블린이는 잘 지내고 있다. 걱정하지 마시라”고 전했다.

 

김희철로부터 설리의 반려묘를 입양한 김선아는 고 설리와 절친한 사이였다. 두 사람은 영화 ‘리얼’로 인연을 맺었으며, 김선아는 설리의 네이버TV 예능 ‘진리상점’에 함께 출연하기도 했다.

 

한편 김선아는 지난 2012년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데뷔, 이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3’, ‘프로듀사’,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리얼’ 등에 출연했다.

 

사진=김선아 인스타그램/김희철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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