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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보니하니' 오디션, 새로운 스타 등용문 될까

입력 : 2016-08-07 11:37:48 수정 : 2016-08-07 13:5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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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제 2의 초통령(초등학생들의 대통령)이 탄생할까.

지난 2년 간 EBS ‘생방송 톡!톡!보니하니’(이하 보니하니)의 ‘하니’ 맡았던 이수민이 배우로 전향하면서 하차했다. 이에 새로운 ‘하니’를 뽑는 오디션이 시작된 것. 1000여 명이나 되는 지원자가 몰리며 ‘보니하니’의 떠오른 위상을 실감케 했다.

‘보니하니’는 2003년부터 시작된 초등학생이 주 시청자 층인 어린이 프로그램. 전화 연결, 미션 수행 코너, 요리 코너 등 다양한 소재들로 진행되기 때문에 MC의 진행능력이 프로그램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에 새롭게 뽑히는 ‘하니’는 ‘보니’ 신동우와 호흡을 맞추게 된다. 신동우 역시 ‘제 2의 유재석’, ‘진행계의 꿈나무’ 등의 호칭을 얻으며 이수민과 함께 떠 오른 샛별. 누가 신동우와 진행을 맡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과거에는 성인 진행자가 MC를 맡았지만 2011년부터 10대 MC를 채용하기 시작했다. 또 지금까지는 1대 1 오디션을 통해 뽑은 바 있다. 하지만 ‘보니’ 신동우와 ‘하니’ 이수민의 국민적 활약으로 공개 오디션으로 바뀌게 된 것.

지난달 31일, 1000여 명의 지원자들 가운데 뽑아낸 50명의 ‘보니하니’ 지원자들의 1차 공개 오디션을 치렀다. 이후 2일, 10명으로 추려진 지원자들의 오디션 영상이 홈페이지에 공개됐고 13만 회를 넘겼다.

지원자들 가운데 현재 걸그룹 에이프릴로 활동하는 진솔도 포함돼 있었다. 이에 삼촌팬들의 일방적인 지원이 예상된 것. 급기야 제작진은 홈페이지 영상의 ‘좋아요’와 ‘하트’ 수는 최종 선발 요소에 포함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10명 중 4명을 선발한 뒤 3명을 실제 생방송에 투입한 뒤 최종 투표를 받아 ‘하니’를 선발할 예정이다.

새로운 스타 등용문으로 떠오른 ‘보니하니’. 제 2의 이수민이 탄생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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