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성채널 FOXlife(폭스라이프)는 18일(월) 밤 9시 한 지붕 두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미국 판 웰메이드 막장 드라마 ‘시크릿 하우스’ (Switched at Birth)를 첫 방송한다.
‘시크릿 하우스’는 출생 당시 병원의 실수로 뒤바뀐 두 10대 소녀 베이와 다프네 가족의 이야기다. 부유한 백인 부모와 오빠와 함께 부족한 것 없이 자라온 10대 소녀 베이는 학교 혈액검사 때 자신의 혈액형이 부모님 사이에서 나올 수 없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베이의 가족은 바뀐 딸인 다프네의 가족을 만나게 되면서 우여곡절 끝에 한지붕 두 가족의 동거생활이 시작된다.
‘시크릿 하우스’는 너무도 다른 환경에서 살아 온 두 가족이 사사건건 부딪히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갖은 오해 속 부모님의 불륜, 갑자기 돌아온 베이의 친아빠, 한 남자를 둘러싼 다프네와 베이의 사랑 등 엉켜버린 두 가족의 위태로운 동거기가 그려진다.
주인공인 다프네 역의 케이티 르클레르, 그녀의 훈남 친구로 등장하는 에밋 역의 숀 버디 등 실제 청각 장애를 가진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드라마에 몰입감을 높인다. 배우들의 리얼한 수화 연기는 드라마를 즐기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탄탄한 스토리 구성에 힘입어 미국 현지 방송 당시, 네트워크 역대 론칭 프로그램 중 최고 첫방송 시청률 기록하는 등 케이블 타겟 시청률 11회 연속 1위 달성을 기록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그레이시 어워드, TV비평가협회주관 어워드 등 무려 7개 시상식에서 수상하는 등 좋은 드라마로 평가 받은 작품이다.
두 10대 사춘기 소녀와 가족들의 운명적 이야기를 그린 미드 ‘시크릿 하우스’는 18일부터 매주 월~목 밤 10시에 FOXlife에서 국내 최초로 방송된다.
최정아 기자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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