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저녁 6시50분 방송되는 tvN ‘창조클럽 199’ 12회에 미래창조과학부 윤종록 차관이 강연자로 출연해 유대인의 국민성인 ‘후츠파(Chutzpah) 정신’을 소개하는 것.
‘후츠파 정신’은 유대어로 뻔뻔하고 당돌함을 나타내는 말. 윤 차관은 이스라엘이 전 세계를 리드할 수 있었던 하나의 요소로 ‘후츠파 정신’을 꼽는다. 야후의 후발 주자에서 전 세계 검색 시장의 1위로 올라선 구글과 망하기 직전의 인텔이 기사회생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모두 이스라엘의 평범한 사람들이 낸 창조적 아이디어가 있었다는 것. 대한민국이 21세기 혁신국가로 가기 위해서는 ‘뻔뻔하고 당돌한’ 도전이 필요하다는 윤 차관의 강연 후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운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는 후문이다.
또한 적정마케팅 연구소의 김철환 소장이 강연자로 나서 99%를 위한 소셜 마케팅을 소개한다. SNS를 필두로 한 스마트 혁명 시대에, 99%의 작은 기업들에게 1%의 대기업이 활용하는 마케팅과는 다른 방식인 적정 마케팅 비즈니스를 권한다. 사람 간의 소통이라는 성공적인 소셜 마케팅 방식으로 살아남은 99%의 생존 전략도 함께 제시돼 눈길을 끈다.
이외에도 두 강연자가 던진 ‘국민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을 발현시켜 줄 방법은?’의 흥미로운 상상주제를 놓고 상상인재 99명(패널)이 전하는 신선하고 파격적인 대답들이 쏟아져, 보는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매회 최고의 아이디어로 상금인 상상코인을 획득했던 상상인재 중 가장 많은 코인을 누적한 ‘상상인재 MVP’를 선발한다. 미모와 지성을 겸비해 주목을 받았던 가장 유력한 후보 정노경 씨를 비롯해, 쟁쟁한 상상인재 중 MVP를 거머쥘 사람은 누구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근까지 ‘창조클럽 199’ 홈페이지에서 진행됐던 상상인재 응원 이벤트에도 많은 시청자가 참여해 MVP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창조클럽 199’는 1명의 강연자가 15분 가량의 강연을 하고, 99명의 패널들과 서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면서 생각을 연결하는 커넥티브 컨셉의 강연쇼. 누가 누군가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는 ‘커넥티브‘(connective, 연결) 형식이다. 1명과 99명이 연결된다는 의미에서 ‘199’라는 숫자를 프로그램 제목으로 차용했다. ‘유익한 상상 놀이터’라고 불릴 만큼 일방적인 강연 프로그램이 아닌 1명과 99명이 서로의 생각과 아이디어를 이끌어내고 공유하며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는 모습에 2030 시청층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윤기백 기자 giback@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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