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언론이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의 최대 경계선수로 김연아를 꼽아 눈길을 모은다. 24일 스포니치아넥스는 ‘김연아가 일본세(勢) 최대의 라이벌, 현지 러시아세(勢)도’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일본 선수들의 최대 경쟁자가 김연아라고 단언했다. 하지만 아사다 마오가 여전히 금메달 후보라는 점도 빼놓지 않았다.
이 매체는 “23일 소치올림픽 (일본)대표가 결정됐다. 아사다 마오, 스즈키 아키코, 무라카미 카나코로 (올림픽에)임하는 여자일본선수들의 최대 라이벌은 2010년 밴쿠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김연아다”라고 시작부터 표현했다. 이어 이 매체는 오른발 부상으로 올 시즌 그랑프리에서는 결장한 김연아의 상황을 설명하면서 12월초 골든스핀 대회에서 204.49점으로 우승한 김연아가 여전한 기량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아사다 마오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했다. 직설적으로 표현했다. 이 매체는 “(김연아가)골든스핀에서 204.49점을 마크했고, 이는 동시기에 개최된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아사다가 획득한 204.02점을 상회하는 점수”라며 “하지만 (골든스핀과 그랑프리시리즈는)대회의 격이 다르다. 아사다는 전일본선수권에서 3위에 그쳤지만 트리플악셀을 완벽히 해내면 금메달을 딸 수 있다. 스즈키와 무라카미도 전일본대회에서 올림픽 시상대에 오를 수 있는 스코어를 따냈다”고 전망했다. 체육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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