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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 민환, 혼자 버스에서 운 사연은?

입력 : 2013-12-14 00:20:00 수정 : 2013-12-14 0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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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밴드 선두주자인 FT 아일랜드가 어느덧 데뷔 7년차를 맞아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찾았다.

최근 녹화에서 이들은 가요계에 아이돌 밴드가 늘어나면서 라이브할 수 있는 공간에서 FT아일랜드를 많이 불러주고 있다며 지난 7년 동안 밴드로 성장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아직도 생방송에서 라이브 할 수 있는 여건이 부족하다며 과거 드러머인 민환은 행사장에서 드럼을 준비해주지 않아, 공연을 함께 하지 못하고 버스에서 혼자 울었던 경험을 털어놓기도 했다.

이어 보컬인 홍기를 제외하고 연주 멤버들은 카메라에 거의 잡히지 않는다고 말하며, 이번 타이틀 곡인 ‘미치도록’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는 종훈은, 거의 손만 잡힌다고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반면 민환은 드럼이 보컬인 홍기 뒤에 위치해 있어, 포커스는 흐리지만 카메라에 나오는 경우가 종종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FT 아일랜드로 활동 하지 않을 때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 중인 재진, 승현, 민환은 뮤지컬 무대를 통해 연기와 노래의 갈증을 풀고 있다며 앞으로도 뮤지컬 활동을 이어나가고 싶다고 했다.

홍기는 앞으로 FT 아일랜드가 음악적으로 성숙해져, 밴드로서 락 페스티벌 무대에서 공연하는 게 꿈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아직은 FT의 음악이 락보다는 발라드가 많아, 락 페스티벌 무대에 서기에는 부족함이 많다는 걸 느낀다며, 락 페스티벌 무대에 서서 대중들 앞에서 당당히 노래 할 수 있는 밴드가 되고 싶다고 말해 밴드로서 음악적 고민과 욕심을 느낄 수 있었다.

바비킴&박완규&이정&알리, 서인국, FT 아일랜드, 일렉트로 보이즈 무대는 13일 밤 12시20분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만나 볼 수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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