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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이 선수] 김민철(8기·특선급·광산팀)

입력 : 2013-06-13 11:26:06 수정 : 2013-06-13 11: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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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산팀 리더 김민철(8기·사진)이 주목받고 있다. 올해 나이 36세로 준 노장에 속하지만, 기량은 특선급 최상위인 전체 랭킹 3위에 랭크돼있어 놀라움을 주고 있다.

30대 중반의 나이임에도 혈기 왕성한 젊은 선수들을 능가할 수 있는 것은 끊임없는 노력에 기인한다. 김민철은 “2년 전부터 꾸준히 자기 개발을 준비해왔다”며 “처음에는 스파이크를 교체하고 성적이 나지 않자, 차체를 교체, 웨이트 훈련, 인터벌 횟수를 늘리는 등 안해본 것이 없다”고 말했다.

그가 가장 큰 성공 요인으로 꼽는 것은 바로 자세 교정이다. 꾸준한 훈련과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자세를 찾은 이후 성적이 수직 상승했다고 강조한다. 김민철이 본격적으로 효과를 보기 시작한 것은 지난 4월부터다. 4월 19일부터 현재까지 12개 경주에 출전해 97% 연대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 4월 이후 입상에서 제외된 적은 딱 한번 밖에 없다. 이는 최정상급인 인치환의 최근 12경주 성적과 동일한 성적이다. 대상 경주에서도 우승 한번과 준우승 한번으로 최고의 한해를 보내고 있다. 그는 “상반기 최강자를 가리는 네티즌배에서 정상의 자리에 오르고 싶다”며 “이번 등급 조정때 슈퍼 특선급 승급을 성공시키는 것도 목표 중 하나”라고 각오를 밝혔다. 언제나 끊임없이 노력하는 김민철의 소망이 이뤄지기를 소망한다.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도움말=설경석 전 경륜예상지기자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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