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카카오 게임하기를 통해 애플 앱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 동시 출시된 이후 하루만에 카카오 인기 게임 1위를 달성했고, 지속적으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앱스토어 전체 무료 어플 순위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이용자들이 급속히 몰리면서, 회사 측은 3일만에 서버를 증설해 현재 총 4대를 가동하고 있다.
‘아이러브 삼국지’는 엔터메이트가 서비스한 웹게임 ‘와룡전설’의 모바일 버전이다. ‘와룡전설’을 기반으로 역사적 고증을 마친 삼국지 시나리오와 다양한 장수, 진법을 모바일에 최적화했다.
또한 실제 활약했던 500여명의 장수 특성을 역사적 고증을 거쳐 그대로 게임에 반영했고, 95종의 병종과 10종의 진법을 더해 전략 게임의 요소를 갖췄다. 대규모 PvP(유저간 대결) 전투도 추가해 박진감 넘치는 생생한 전략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앞서 엔터메이트는 모바일 게임 시장으로 진출을 준비하면서 각별한 정성을 쏟았다. 그동안 ‘신선도’와 ‘신곡 온라인’, ‘와룡전설’ 등 웹게임 라인업을 잇따라 성공시킨 명성을 모바일 부문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도 일정 부분 작용했다.
이런 연유로 모바일 게임 관련 브랜드 개설에 이어,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ilovegamem)을 오픈하는 등 기민하게 시장에 대응했다. 첫 작품을 알리기 위해 공식 모바일 사이트(m.ilovegame.co.kr/ilovesam)를 만들면서 간략한 게임 정보와 스크린샷을 공개해 궁금증도 증폭시켰다.
이태현 엔터메이트 대표는 “‘아이러브 삼국지’는 기존 카카오 게임에서 볼 수 없었던 장르의 게임이어서,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며 “단순히 시간 때우기가 아닌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마니아 유저층은 물론, 남녀노소 어려움 없이 전략 게임의 신선함에 매료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엔터메이트는 시장에 연착륙하기 위한 대규모 프로모션을 전개한다. 명품백과 해외 여행상품권 등을 경품으로 내걸었다.
김수길 기자 sugiru@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