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설 연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자신의 댄스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댄스 1인자’임을 다시금 확인한 김기수, 그가 요즘 댄서사이즈에 푹 빠져있다. 일본과 유럽 등지에서는 이미 인기 스포츠로 자리잡은 댄서사이즈는 댄스(Dance)와 체조(Exercise)가 결합한 새로운 형태로 쉽게 따라할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웰빙 체육이다. 특히 기존 댄스 스포츠와는 달리 특별한 규정이 없고 파트너 없이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지 필자로 매주 댄서사이즈를 소개해 오고 있는 김기수는 오는 25일 국내에서는 최초로 댄서사이즈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본격적으로 댄서사이즈 알리기에 나설 계획. 나아가 김기수는 방송에서 자신의 이름을 딴 댄서사이즈 강좌 프로그램 진행은 물론이고, 직접 일반인들에게 댄서사이즈 교육도 병행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한국휘트니스협회(KAFA)의 최강섭 회장은 “댄서사이즈는 요즘 젊은 층들에게 인기가 높은 댄스 붐과 웰빙 붐이 합쳐진 형태로 아이들부터 노인까지 전 연령층이 함께 즐기면서 따라할 수 있는 스포츠다. 리더를 따라 누구나 쉽게 춤을 추듯 따라하면 되는 만큼 요즘 인기가 높은 ‘꼭지점 댄스’도 그런 면에서 일종의 댄서사이즈로 볼 수 있다”고 밝히면서 “댄스에 소질이 뛰어난 김기수씨가 댄서사이즈 알리기에 앞장선다면 그 효과가 더욱 커질 것 같다”고 말했다.
홍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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