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기현은 8일(한국시간) 울버햄프턴 몰리녹스 홈구장에서 킥오프된 FA컵 3라운드(64강)플리머스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8분 칼 코트와 교체될 때까지 73분을 소화했다. 울버햄프턴은 전반 26분 레온 클라크의 결승골로 같은 챔피언십(2부리그) 소속팀 플리머스를 1-0으로 눌렀다. 설기현은 전반 28분 날카로운 크로스로 팀의 두번째 골을 배달할 뻔했으나 득점으로 연결하지 못했다.
한편 이변이 속출한 프랑스컵 대회 32강전에서 안정환이 속한 FC메스는 이날 아마추어 드랑시를 상대로 4-0으로 대파하고 16강에 진출했다.메스는 이날 양팀 한 명씩 퇴장 되는 등 격렬한 몸싸움이 오간 경기에서 전반 21분 세네갈 대표 출신 공격수 모마르 은디아예의 선제 결승골을 시작으로 전후반 4골을 묶어 낙승했다. 안정환은 팀이 4-0으로 앞서던 후반 35분에 교체 출전해 10분 간 뛰었다.
연합뉴스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