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KS3] 19년 만에 대전 물들일 KS… 1999년 한화 우승 배터리 구대성-조경택 시구 및 시포

입력 : 2025-10-29 15:55:19 수정 : 2025-10-29 15:58:42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구대성이 2022 KBO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KBO 40주년 레전드로 선정된 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1999년, 독수리의 ‘V1’을 빚었던 전설의 배터리가 대전을 찾는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9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LG와 한화의 2025 신한 SOL뱅크 KBO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3차전의 시구 및 시포자와 애국가 제창자를 확정했다.

 

2006년 삼성과의 KS 이후 19년 만에 가장 깊은 가을 마주한 한화, 그들의 홈 구장에서 열리는 첫 경기다. 이를 기념해 대전이 반가워할 2명의 손님이 한화생명볼파크를 찾는다. 바로 1999년 KS에서 한화의 유일한 ‘V1’을 만들어냈던 우승 배터리 구대성과 조경택이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구대성이 마운드에, 조경택이 홈플레이트 뒤에 위치해 각각 시구자와 시포자로 나선다. 구대성은 1999년 KS 5경기에 모두 등판해 시리즈 최우수선수(MVP)까지 가져갔던 레전드이기도 하다.

 

한편, 3차전 애국가는 걸그룹 마마무 멤버 솔라가 부른다. 솔라는 마마무의 리더이자 보컬을 담당하고 있으며, 최근 방영된 ‘놀면 뭐하니?’ ‘80s MBC 서울가요제’에서 폭발적인 성량과 섬세한 강약 조절로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보인 바 있다.



대전=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