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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즈 창빈, 다이어트 대성공…‘도미네이트’서 식스팩 자랑

입력 : 2025-10-19 19:15:56 수정 : 2025-10-19 19: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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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스트레이키즈 창빈. 뉴시스 제공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창빈이 다이어트를 선언한지 두 달 여 만에 홀쭉해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이 키즈가 19일 오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도미네이트 : 셀레브레이트(Stray Kids World Tour < dominATE : celebrATE >)' 마지막 날 공연이 개최했다. 18일과 19일 양일간 열린 이번 공연은 지난해 8월 서울 KSPO DOME에서 출발해 지난 7월 로마 스타디오 올림피코에 이르기까지, 전 세계 34개 지역 54회 월드투어의 피날레다.

 

공연 중반부, 지난 3월 데뷔 7주년을 맞아 깜짝 발표한 디지털 싱글 ‘믹스테이프: 도미네이트(Mixtape : dominATE)’의 수록곡들도 만나볼 수 있었다. 해당 앨범은 스트레이 키즈 믹스테이프 프로젝트의 다섯 번째 싱글로 월드투어 무대에서 새롭게 선보일 곡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멤버 전원이 곡 작업에 참여했으며 유닛 작업을 통해 개성 넘치는 음악색을 드러냈다. 

 

가장 눈길을 끈 건 창빈과 아이엔의 ‘버닝타이어스(Burnin' Tires)’다. 라이더 자켓을 걸치고 등장한 창빈은 은근한 상반신 노출을 선보였다. 오프닝부터 창빈은 날렵해진 턱선으로 스테이(팬덤명)의 함성을 독차지했다. 이를 의식한 듯 “살이 빠져도 영원히 여러분들의 돼끼”라고 첫 인사를 건넸고, 유닛 무대에서 깜짝 노출로 객석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창빈은 지난 8월 ‘카르마’ 홍보를 위해 출연한 ‘살롱드립2’에서 다이어트를 선언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당시 “랩 톤이 세고, 우렁찬 편인데, 슬림하면 무게감도 떨어질 것 같아 증량을 했는데, (벌크업에) 중독됐다”며 당장 “내일부터 커팅(체중 감량)에 도전한다”고 선언했다. 

 

무려 5년 만에 다이어트다. “두 달간 엄청 빡센 식단을 해야 한다. 5년 동안 안 했기 때문에 감수해야 한다”고 고백했던 창빈이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왔다. 여기에 아이엔의 오토바이 퍼포먼스, 능청맞은 폭죽 퍼포먼스까지 재치있는 무대 구성으로 웃음을 안겼다. 

 

이외에도 유닛 오프닝 무대를 꾸민 한·필릭스의 ’트루먼(Truman)’, 방찬·현진의 ‘이스케이프(ESCAPE)’, 리노·승민의 ‘시네마(CINEMA)’까지 각기 다른 매력으로 뭉친 유닛 무대가 이어졌다.

 

이날 공연은 스트레이 키즈가 데뷔 7년 만에 국내 스타디움에 첫 입성하는 공연으로 의미를 가진다. 공연명 ‘도미네이트 : 셀레브레이트’는 투어의 시작을 알린 미니 앨범 'ATE'(에이트)와 '기념하다', '축하하다'라는 뜻의 영단어 'celebrate'를 결합해 탄생했다. 그간의 월드투어를 통해 거둔 성과들을 스테이(STAY, 공식 팬덤명)와 함께 자축하는 축제 형식으로 구성됐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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