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윤형빈이 프로레슬링에 첫 도전장을 내민다.
16일 윤소그룹에 따르면 윤형빈은 5월 10일 열리는 ‘PWS 레슬네이션: 프로젝트 3000’에서 일본 레슬링계 전설 타지리와 맞붙는다. 레슬네이션은 프로레슬링 단체 PWS가 준비한 프로젝트로, 유료 관객 3000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윤형빈의 데뷔전 상대 타지리는 데뷔 29년 차의 베테랑으로, 일본 레슬러 중 세계적으로 성공한 선수다. 1998년 ECW 입단 후 WWE(당시 WWF)에서 크루저급, 태그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윤형빈은 과거 격투기 선수로도 활약했으나, 프로레슬링 도전은 처음이다. 그는 “프로레슬링은 격투기의 뿌리다. ‘개그맨도 화나면 무섭다’는 걸 링 위에서 증명하겠다”며 “이번 레슬네이션에서 후회없는 경기를 펼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윤형빈은 5월 ‘레슬네이션’ 출전에 이어 오는 6월에는 로드FC에서 크리에이터 밴쯔와의 격투기 매치도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재훈 온라인 기자 jhhan@sportsworldi.com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