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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17 축구 대표팀, 아시안컵 8강 확정… 3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입력 : 2025-04-11 08:06:14 수정 : 2025-04-11 09:3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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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11일 예멘전에서 승리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KFA 제공

 

한국 남자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백기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1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 홀 스타디움에서 열린 예멘과의 대회 조별리그 C조 3차전에서 전반 29분 나온 김은성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에 0-1로 패한 대표팀은 아프가니스탄과의 2차전에서 6-0 대승을 거두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고 예멘전에서마저 승리를 따냈다.

 

조별예선 2승1패가 된 3연승을 대표팀은 1위 인도네시아(승점 9)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아울러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권도 따냈다.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됐다.

 

대표팀은 오는 15일 프린스 압둘라 알파이살 스타디움에서 D조 1위와 아시안컵 8강을 치른다. D조 순위는 12일 진행되는 최종전을 통해 확정된다. 현재 D조 1위는 북한으로, 북한은 최종전에서 오만을 상대한다. 북한이 이날 승리하면 대표팀과 남북 대결이 펼쳐지게 된다.

 

이날 승리를 이끈 영웅은 김은성이었다. 전반 29분 정현웅이 내어준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대표팀은 23년 만에 아시아컵 정상까지 바라본다. 2002년 아랍에미리트(UAE) 대회 이후 우승컵을 들어 올리지 못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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