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성수동 아파트를 세를 주고 다른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에서는 ‘솔로 언니’ 오정연이 최근 이사한 새집에서 김성경, 김경란과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김성경은 오정연에게 “성수동에 비싼 집 있지 않니? 그 집은 어떻게 됐어?”라고 물었고, 오정연은 세를 주고 있다고 답했다.
오정연은 “좋아서 들어갔는데 며칠 지난 이후부터는 창밖 도로와 강을 보고 있으면 세상이랑 동떨어지는 느낌이 들어 이상하게 기분도 좀 울적해지고 안 맞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를 본 신동엽은 “혼자 살긴 너무 크지”라고 동감했고, 오정연은 “크고 너무 높아요. 고층으로 갈수록 유산율도 높아진대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경은 “그 집은 재테크용으로?”라고 질문했고, 오정연은 “1년 살다가 나왔다. 그 집 어차피 1년 더 들어가서 살아야 한다. 혼자 들어가긴 그렇고 누군가 생기면 가야죠”라고 전했다.
한편, 오정연은 2009년 프로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과 결혼했지만 3년 만에 이혼했다.
한주연 온라인 기자 ded0604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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