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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가 불황, 자동차업계 세일즈 대작전

입력 : 2008-07-15 10:17:07 수정 : 2008-07-15 10: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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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전차종 구매 최대 170만원 지원
쌍용차 SUV모델 200만~400만원 할인
기아·현대·삼성차도 파격 이벤트 선봬
지엠대우의 젠트라 엑스
본격 여름휴가를 앞두고 자동차 회사들이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계속되는 불황에 치솟는 기름값으로 소비자의 구매욕구가 어느 때보다 떨어져 있는 요즘, 각 업체들이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와 파격적인 가격 할인을 펼치고 있는 것이다.

GM DAEWOO는 유류비 제공 및 할인 서비스를 7월 한달동안 펼친다. 모든 차종 구매고객에게 마티즈 및 젠트라/젠트라 엑스 모델 40만원, 라세티 노치백 모델 85만원, 해치백 및 왜건 모델 70만원, 토스카 프리미엄 6 2.0리터 모델 80만원, 2.5리터 모델 85만원, LPG 모델 75만원(또는 뉴클래스 DMB 내비게이션 무상 장착), 윈스톰 LS모델 170만원, LT모델 190만원, G2X 140만원 등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또 토스카 프리미엄 6를 비롯한 윈스톰 및 윈스톰 맥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GM DAEWOO 삼성카드, GM DAEWOO 롯데 오토카드, 외환 오케이 세이버 카드로 SK 또는 S-Oil에서 주유시 6개월간 리터당 1000원을 할인(월 100리터 한도)해 준다.

쌍용차의 렉스턴 Ⅱ
쌍용자동차는 렉스턴Ⅱ유로, 뉴카이런, 액티언, 액티언스포츠 등 2008년형 전 SUV 모델에 대해 2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 1∼2월 생산된 차량은 350만∼400만원, 5∼6월 생산된 차량은 일괄적으로 250만원 깎아준다. 여기에 선수금 없는 무이자 할부 혜택까지 누릴 수 있는 더블더블제로 할부상품도 선보였다.

기아자동차는 스포티지 가솔린 모델에 대해 150만원, 나머지 모델에 대해서는 20만∼100만원을 깎아준다. 5년 이상 경과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기아차를 구입할 때에는 20만∼30만원을 더 할인해준다. 

르노삼성의 SM7
현대자동차는 클릭·베르나 등 소형차에 대한 할인폭을 대폭 늘렸다. 이들 모델의 경우 지난달 20만원에서 50만원으로 2.5배 할인폭을 확대했다. 르노삼성은 SM 시리즈에 자동선루프를 무상으로 장착하고, 저리 할부 서비스도 제공한다. 기존 구매자가 르노삼성차를 다시 살 경우 10만∼30만원의 유류비를 지원한다.

신차 거래 포털인 뉴오토(www.newauto.co.kr)의 이준혁 대표는 “기름값 상승과 자동차 가격 상승이 맞물려 자동차 구매가 줄어든 요즘, 서비스와 이벤트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려는 자동차 회사가 늘었다”고 설명했다.

스포츠월드 배병만 기자 ma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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