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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선 아나운서, 부검 안하기로…사인은 자살로 결론

입력 : 2011-05-24 10:57:57 수정 : 2011-05-24 10:5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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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 두개골 함몰-목격자 진술 등 토대로 자살 명백"
송지선 아나운서 빈소
23일 투신해 생을 마감한 고 송지선 MBC 스포츠 플러스 아나운서의 최종 사인이 자살로 판명났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24일 “유족들과의 협의 끝에 고인에 대한 부검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면서 “당시 송 아나운서가 거주하던 19층 창문이 열려 있었다는 것과 고인의 두개골이 함몰된 점, 목격자 경비원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자살이 명백하다”고 밝혔다.

고인은 이날 오후 1시46분경 자신이 거주하던 서울 서초동의 25층짜리 오피스텔 주차장 앞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주변 목격자들에 따르면, 고인은 투신한 것으로 보이며 19층 자택에 함께 있던 모친 백모 씨가 잠시 화장실을 간 사이에 뛰어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사망한 상태여서 119대원에 의해 서울 성모병원으로 이송됐다가 장례식장이 꽉 차는 바람에 인근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다시 옮겨졌다. 이 병원 장례식장 5호실에 빈소가 마련됐다. 현재 동료 아나운서 등 방송 관계자들의 추모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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