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빈소스케치] 송지선 아나운서 빈소,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 外

입력 : 2011-05-23 22:27:51 수정 : 2011-05-23 22:27:51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송지선 아나운서 빈소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마련 

○…당초 송지선 아나운서의 빈소는 이날 오후 3시 서울 강남 성모병원에 마련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장례식장이 꽉 찬 상황이어서 시신은 2시간이 지난 오후 5시경 서울 강남세브란스 병원으로 옮겨졌다. 빈소는 2호실로 예정됐으나, 다른 유족들의 불편함을 초래할 것을 우려해 5호실로 최종 결정돼 오후 6시50분경에 차려졌다. 강남세브란스 병원 측은 빈소 주변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등 일반 유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였다.

송지선 아나운서 어머니 혼절

○…송지선 아나운서의 어머니 배모씨는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실에서 딸의 주검을 확인했다. 처음 딸의 비극적 모습을 목격한 배씨는 혼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을 차리고 빈소가 마련되기 전까지 이미 세상을 떠난 딸을 지켰다. 송지선은 제주도가 고향으로 아버지는 제주도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딸의 비보를 전해들은 아버지는 제주도에서 달려왔으며, 딸의 비보에 큰 충격을 받았다. 유족은 부모 외에 손 아래 남매가 있다.

MBC 스포츠플러스, 비보에 큰 충격

○…생전에 송지선 아나운서가 몸 담았던 MBC 스포츠플러스 측은 비보에 큰 충격을 받은 분위기다. MBC 스포츠 플러스 측은 “사실관계 파악하던 중 예기치 못한 소식을 듣고 당황했으며, 진심으로 유감을 표한다”고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송지선 아나운서 사건 처리를 놓고 고민하던 MBC 스포츠 플러스 수뇌부는 비보를 듣고 큰 충격에 빠진 상태다. 한 관계자는 “조만간 고인의 빈소에 들러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23일 빈소에 가면 취재진이 너무 많기 때문에 24일 정도 관계자들이 찾아갈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황인성 기자

[ⓒ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 & sportsworldi.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