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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투신으로 생을 마감한 송지선 아나운서는 야구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던 방송 스타였다.

송지선 아나운서는 1981년 5월28일생으로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의 아나운서로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맡아 진행했다.

가톨릭대학교 의류학과 졸업 후 KBS N 스포츠에 입사한 송지선 아나운서는 프로배구와 프로야구 전문 아나운서로 활약했다. 지금의 MBC 스포츠플러스의 전신인 MBC ESPN에는 2010년 3월에 이직했다. 특히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진행하면서 야구팬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았다.

하지만 지난 7일 송지선 아나운서는 자신의 트위터에 자살 암시글을 올리며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러다 프로야구 두산베어스의 임태훈 선수와의 스캔들 논란으로 번졌고 결국 송지선 아나운서는 ‘베이스볼 투나잇 야’에서 하차했고 임태훈은 2군으로 내려갔다. 그런 가운데 송지선 아나운서가 생을 마감한 23일은 MBC 스포츠플러스측에서 자신에 대한 징계 결정을 내리는 날이었던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이날은 송지선 아나운서의 생일로부터 딱 5일 전이기도 했다.

한준호 기자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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