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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또 장동민이야? 이번엔 ‘코빅’ 아동 비하 논란! 누리꾼들 답없다!

입력 : 2016-04-06 20:16:31 수정 : 2016-04-07 10:5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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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한준호 기자] 개그맨 장동민이 다시 한 번 논란의 중심에 섰다.

장동민은 지난 2013년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혐오 발언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공식 사과를 한 적이 있다. 이후 방송 활동을 이어왔는데 이번에는 tvN 예능프로그램 ‘코미디빅리그’에서 선보인 코너 ‘충청도의 힘’ 때문에 논란을 빚고 있다. 이 코너에서 장동민은 아동 성추행을 용인하는 듯한 개그에 이혼한 보무를 둔 자녀를 희화화했다는 이유로 비판을 받고 있다. 결국, ‘코미디빅리그’ 제작진은 6일 사과의 입장과 함께 해당 코너의 재방송과 VOD 방송에서도 편집할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충청도의 힘’ 코너 존폐 여부도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알렸다. 

이미 장동민은 팟캐스트에서 여성 혐오에 삼풍백화점 생존자를 비하하는 듯한 뉘앙스로 개그 감각을 뽐냈다가 한 차례 혹독한 비판을 받았다. 방송을 통해 자숙하겠다던 장동민이지만 이번에 개그프로그램에서 선보인 개그는 불에 기름을 쏟아부은 듯 다시 한 번 대중의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이 정도면, 정말 답이 없다는 누리꾼들의 댓글 반응을 보면, 장동민의 이번 개그가 얼마나 큰 논란을 일으키고 있는지 알 수 있다. 개그가 웃음이 아니라 분노를 자아내는 순간, 그 개그는 결코 개그라고 부를 수 없는 법이다. 장동민으로서는 공식 사과로 첫 번째 고비를 넘겼지만 이번에는 방송 활동 잠정 중단을 포함한 자숙이 필요해 보인다.

tongil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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