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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황금기’ 문소리, 황금 시청률 올릴까

입력 : 2008-08-29 16:34:15 수정 : 2008-08-29 16:3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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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 배우 인생에서 황금 같은 연기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연기파 배우 문소리가 30일 첫 방송하는 MBC 새 주말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정세호 연출)로 침체의 늪에 빠진 드라마 왕국 MBC를 일으켜 세워줄 구원 투수로 나선다.

 ‘내인생의 황금기’는 황, 금, 기라는 이름을 가진 재혼 가정의 세 남매를 주인공으로 부모와 자식, 형제와 자매, 사랑과 결혼, 이혼과 실직 등의 이야기를 다채롭게 풀어낸 작품이다. 극 중에서 문소리는 북 디자이너 이황 역을 맡아 화려한 의상과 함께 세련된 전문직 여성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황은 커리어우먼이자 당당한 이혼녀이기도 하다.  ‘태왕사신기’로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른 문소리는 ‘내 인생의 황금기’를 통해 드라마에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것으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작품성있는 영화에 주로 출연해 뛰어난 연기력으로 호평받았던 문소리는 이번 드라마를 통해 대중성도 확보하겠다는 각오다.

 문소리의 출연으로 인해 방송 전부터 드라마는 시청자들로부터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예고편에서 문소리의 키스신이 공개되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MBC 드라마 관계자들 역시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이들은 “‘내 인생의 황금기’ 예고편이 나간 이후, 여기저기서 많은 연락을 받고 있다”면서 “역시 문소리라는 배우는 무엇을 하든 간에 관심을 받는 것 같다. 현장에서도 부지런하고 열성적인 것으로 유명하다. 드라마국 ‘구원투수’로 손색이 없다”는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전해졌다.

 문소리도 두 어깨를 누르는 부담감과 함께 새 작품에 대한 기대와 설렘을 드러냈다. 문소리는 “첫 방송은 평생 잊지 못할 순간이 될 것 같다. 주말 드라마는 처음인데다 직접 피부로 느끼는 드라마 현장감도 사실상 처음이라 많이 설레인다. 대선배님들과 함께 호흡하며 앞으로 좋은 연기 경험을 맛보고 싶다. 아직 길이 많이 남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할 작정이다”라고 말했다. 

스포츠월드 탁진현 기자 tak042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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