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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호준 AFC 대표의 신축년 인사, “공격적인 대회 개최 통해 격투기 붐 이끌겠다”

입력 : 2021-01-04 09:11:31 수정 : 2021-01-04 09: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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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권기범 기자]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의 박호준 대표가 새해 인사말을 전했다.

 

박호준 AFC 대표는 4일 “2021년 신축년에는 행운과 평안함이 가득하기를 기원한다”며 “힘들었던 2020년을 버텼으니 2021년은 우리가 모두 힘차게 도약할 것”이라고 새해 인사를 건넸다.

 

AFC는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 ‘명승사자’ 명현만,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울버린’ 배명호, ‘입식격투기의 상징’ 노재길, ‘직쏘’ 문기범, ‘격투기 아이돌’ 이대원, ‘피트니스여전사’ 김정화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한국 최고의 격투 단체다.

 

AFC도 전 세계를 괴롭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탓에 2020년 다사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그런 상황에서도 공식 오피셜 짐을 만들고 넘버링 대회를 개최하며 한국 격투기의 생존에 이바지했다.

 

코로나19로 버텨야 했던 수성의 2020년이 끝났다. AFC는 2021년 화려한 도약을 꿈꾸고 있다. 박호준 대표는 여러 인재를 영입함과 동시에 공격적인 마케팅과 해외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먼저 베트남 지부를 설립해서 해외 진출의 전초 기지를 만들었다.

 

2021년 AFC의 계획에 대해 박호준 대표는 “최소 4번의 대회를 생각하고 있다. 먼저 국내에서 3회를 개최할 것이다. 그리고 해외 진출을 위한 AFC의 지부가 있는 베트남에서 1번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 대표는 “만약 코로나로 인한 이슈가 완화된다면 추가적인 해외 대회도 고려하고 있다. 출입국이 편하게 가능해진다면 러시아에서도 대회 개최를 이야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AFC의 도약을 위한 2021년 대한 계획을 밝힌 박 대표는 “2020년 모두가 코로나로 인해 힘들었다. 격투기 업계도 마찬가지였다”며 “그래도 오는 신축년은 우리 모두가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격투기인 모두가 웃을 수 있는 한 해를 만들기 위해서 내가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AFC 15 대회 ‘미녀와 야수의 전쟁’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장기화로 인해 대회일정을 2021년 2월 26일로 연기하였다.

 

polestar17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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