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통 바둑 매거진의 신년호가 출간됐다.
한국기원은 “월간 바둑의 2025년 신년호 표지의 주인공은 동갑내기 여자기사 최정 9단과 김채영 9단이 장식했다”고 지난 27일 전하며 신년호 출간을 알렸다.
제8회 해성 여자기성전에서 통산 다섯 번째 우승을 차지한 최정 9단과 제29기 하림배 여자국수전에서 10년 만에 두 번째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채영 9단의 생생한 우승 현장과 그녀들의 이야기가 ‘표지 이야기’에 담겼다.
이어 ‘신공지능’을 만든 신진서 9단의 아버지 신상용 씨와 특별한 만남도 준비됐다. 신진서 9단을 세계랭킹 1위, 최정상에 올려놓은 아버지의 이야기가 ‘특집’에 담긴다. ‘하이라이트’에서는 세계 여자대회 사상 처음으로 통합예선을 도입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를 펼친 ‘제7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오픈’을 담았다.
또한 미래의 프로기사들이 경북 예천에 모여 펼친 ‘2024 예천단샘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가 ‘생생현장’에 실렸고, 이외에도 칼럼 ‘이홍렬의 기사 비망록(김미리 5단)’과 다양한 해외 화제 소식, ‘바둑手 파노라마’, ‘만년 5급 탈출기’, ‘실전사활 마스터’ 등 유익한 강좌물도 함께 수록됐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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