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은 13일 소속사를 통해 사과의 메시지를 전했다. 장동민은 이 메시지에서 “우선 저 때문에 실망하고 불쾌해하셨을 많은 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라며 “치기어린 마음에 생각 없이 던진 말 한마디에 상처받을 누군가를 생각하지 못했고, 웃길 수만 있다면 어떤 말이든 괜찮다라고 생각했던 제 잘못이 큽니다”라고 전했다.
또 “그 당시 사건으로, 전 큰 교훈을 얻었고 처음 방송을 시작하던 마음가짐으로 활동에 임하게 되었습니다. 제 주변과 저를 지켜봐주시는 많은 분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부끄럽지만 한번만 지켜봐주신다면 달라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반성을 뜻을 내비쳤다.
마지막으로 장동민은 “저 때문에 상처받으셨을 많은 분들께 다시 한 번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라고 재차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지난해 8월 장동민은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했다가 논란을 빚자 소속사가 사과했다. 그러나 최근 장동민이 MBC ‘무한도전’의 식스맨 멤버로 급부상하면서 이 사건이 다시 회자됐다.
tongil77@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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